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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독학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을 거 같은데요. 독학도 기본기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도움을 받고 싶은데
가격대비 제일 괜찮은게 화상영어인거 같아서 알아보고 있었어요.

그런 고민들을 직장 동료와 나누다가 영어 말하기를 하고 싶은 건지 
문법이나, 독해 능력을 키우고 싶은 건지 이야기 하게 되었고
당연히 말하기 듣기라는 결론을 얻었구요.

그런데 이걸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문법이나 단어공부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혼자서 하기 어려우니 전화, 화상수업도 괜찮다고...
하지만 너무 의지하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하다가 그만뒀다구요. 너무 저렴한데는 하지 말라고도 조언해주었구요.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좀더 신중하게 알아보게 되었어요.
조언대로 너무 저렴한곳은 말고, 좀 규모가 있으면서 적절한 비용으로
수업 가능한 곳을 알아보았어요.

제가 화상영어 비교해 본 곳은  YBM, 이티폰, 엔구였습니다.
예전 시험준비하면서 알았던 YBM은 기대가 컸구요.
사이트랑 후기들을 찾아보고, 레벨테스트도 받아 보았습니다.
화질이나 음질등도 체크해야 한다고 해서 신경써서 보았어요.

사실 이때까지도 정확하게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 건지 몰랐는데
레벨테스트를 해보면서 많은걸 알게 되었어요.
회사마다 사용하는 화상영어 프로그램도 달랐고,
각각 성능면에서 다른 점이 보이더라구요.

화상영어 비교해 본 곳들의 비용적인 측면을 먼저 보면,

YBM 화상영어
6개월 월 20회 262,000 원씩

 



이티폰 화상영어
6+2개월 월 20회 112,680 원씩



엔구 화상영어: 스텐다드(필리핀)
6개월 월 20회 116,350 원씩



사용하는 화상영어 프로그램 차이

YBM 화상영어
채팅과, 전자칠판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요.



이티폰 화상영어
보다 라는 프로그램으로 채팅, 웹공유, 전자칠판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요.


엔구 화상영어
채팅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요.


그리고 실제 레벨테스트!!
이건 각자 주관이 다르기 때문에 느낌이 다를 수 있는데요.
저는 이티폰 강사님 발음이 제일 또렷하게 잘 들렸고,
화상영어 화질도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도 YBM 화상영어와 비슷하면서도
가격대는 매우 저렴한 점도 좋았어요.

회사원도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 하는 법이잖아요. 
이티폰 역시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단돈 1만 원을 더 드리더라도
A급으로만 채용을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발음이 좋으시네요.



화상영어 수업이 1대1로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알아차리기  쉬운 거 같아요.
그리고 이티폰이 좋은 점은 정해진 스케줄이 있기는 하지만
갑작스럽게 일이 생기는 경우 미룰 수도 있었어요.
단순히 미루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시간대를 변경하거나
강사님을 바꿔볼 수도 있었고요. 

저는 회수 없이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다들 스타일이 다르시더라고요. 
어떤 분은 프리 토크를 재밌게 하신다면, 
또 다른 분은 문법이나 더 좋은 표현을 세세하게 짚어주는 것처럼요.



그래서 더 제가 배우기 쉬웠던 것 같은데요. 화상영어 비교를 해보면서
알게 된 건데, 간혹 화질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사람들이 대화할 때 
단순히 말만으로 하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나 서구권에서는
제스처가 더 중요하기도 하고요. 여기는 바로 풀 HD로
제공된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넓은 화면에 
강사님이 보이고, 저 스스로도 작게 볼 수 있었고요.
그렇다면 교재는 쓰지 않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요.



다양한 커리큘럼에 맞춰서 개별적으로 나오고 있었는데요. 
화면에 띄울 수도 있고, 내 강의실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어요. 
레슨수를 적게 해서 책 권수만 많게 하는 곳보다는 한권을 제대로
만들어서 공부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티폰이 좋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수업을 들을 때는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강의를 듣거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출, 퇴근 시간에 미리 예습을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집중해서 외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재밌는 글을 보듯이 훑어봐도
직접 대화를 나눌 때 수월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사실 원어민이다 보니 처음에는 능숙한 발음을
알아듣기가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수업
시작 전에 미리 읽고 가니 이해가 안 되는 회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가서는 제가 주도적으로
말을 할 수도 있게 됐고요. 교재는 긴 문장과 빈칸 채우기
문제, 그리고 해석본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좋았던 점은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제가 말하는 것을
천천히 듣고 하나하나 짚어주셨다는 거예요. 



확실히 선생님들부터가 구성이 좋은 거 같아요.
발음이나 유창성, 더 나은 단어 표현까지 세세하게 짚어주시더라고요. 
왜 한국어에도 글로 쓸 때는 이상해 보이지 않지만
막상 말을 하면 이상한 경우가 있잖아요. 
그 나라의 문화를 모르니 이해되지 않는 숙어들도 있었고요. 
이런 부분들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신다는 점이 좋았네요. 
사실 제가 배우고 싶어서 가입한 것임에도 처음에는 강의할 때가
다가오면 괜히 미루고 싶어지고 그랬는데요.



출, 퇴근길에 미리 예습을 하고 또 교재의 단어를 외우니까 
생각보다 금방 늘더라고요. 그날 수업 내용이 자동으로
녹화가 돼서 끝까지 재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반 회화를 들을 때나 영상을 볼 때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거든요.

다운로드한 파일은 한 번만 듣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듣는 것도 가능했어요. 저는 이렇게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스스로 어떤 단어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익혀갔던 것 같아요.
처음 들었을 때는 조금 부끄럽기도 했는데요. 이것도
몇 번 듣다 버릇하니 객관적으로 들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영작 실력을 키워볼 수도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작문 따로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분이 계셨기 때문이에요.
수업을 하면 무료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영작한 내용을 보내면 빠른 시간 내로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그냥 무료니까 일기 정도만 썼었어요. 
그런데 바로바로 고칠 점을 알려주시고 저도 하나둘
배워나가기 시작하니까 욕심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이직용 자기소개서나 평소 재밌게 읽었던
책의 독후감을 적고 있는데요. 평상시에 쓰지 않는
생소한 회화들도 알게 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만약, 지금이라도 배워보고 싶은데 너무 늦은 것
같아 고민만 하고 계시다면 일단 한 번 도전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상영어 비교 꼼꼼하게 해보시고 도전해 보세요.